술이나 한 수
눈물나게 바라보다
산 그림자나 될까
선체로 산이 되어버린
높은 하늘 뜨악한 햇살 뇌세포에 신선한 무언가 필요해
손에 잡힐 듯 한
꿈 기억
저 너머의 파편들
붉은 입술에 비켜나오는
침묵 닮은 조각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