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이나 한 수

취한배 2004. 4. 9. 12:22

눈물나게  바라보다

산  그림자나 될까

선체로 산이 되어버린

높은 하늘 뜨악한 햇살 뇌세포에 신선한 무언가 필요해

손에 잡힐 듯 한

꿈 기억

저 너머의 파편들

붉은 입술에 비켜나오는

침묵 닮은 조각배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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