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이나 한 수

소리

취한배 2004. 4. 7. 14:20


어둠의 손짓
풀피리 미소
멀리 있는 것은 기막히다
불길한 예감

봄 동산 토끼 
깡충깡충 뛰놀다
땅의 숨소리

동백꽃 주점에서 파전 막걸리 넘기려니
하늘거리는 들풀 
욱신거리는 금니
어둠 속으로
난 호흡한다

묘옥이 젖무덤 그리는 프리다
내 이름은 젖무덤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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